- 첫눈입니다. (여긴 성남)
- 김운귀 (2002/11/12)추천1 조회수4852
- 첫눈이 옵니다.. 콧등에 떨어지는 눈발이 왜그리도 시원하던지.. 머리속이 개운해지고.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괜히 누군가에게 전화 한통하고 싶고. 누구와 밤새 얘기도 하고싶고. 누구와 분위기좋은 재즈바에서 음악들으면서 칵테일 한잔 기울이고도 싶은 밤입니다..
아직 많이 남은 시험들(아직 반도 안봤죠..) 지금부터.. 들떠. 휩쓸린다면.. 아주 모조리.. DROP이겠지만...
지금이순간 만큼은 이런 좋은 느낌 즐기고 싶네요..
복학생이어도. 나이가 많아도. 마음만은 항상.. 사춘기이고 싶네요..
쓰고나니.. 징그럽네..
읽고계신 그곳들은 눈이 올라나 모르겠습니다..
좋은 밤들되세요..^^
전체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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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맹기
(2002-11-13 13: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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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감1
- 김운귀님이 쓰신 글
> 첫눈이 옵니다.. 콧등에 떨어지는 눈발이 왜그리도 시원하던지.. 머리속이 개운해지고.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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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히 누군가에게 전화 한통하고 싶고. 누구와 밤새 얘기도 하고싶고. 누구와 분위기좋은 재즈바에서 음악들으면서 칵테일 한잔 기울이고도 싶은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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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많이 남은 시험들(아직 반도 안봤죠..) 지금부터.. 들떠. 휩쓸린다면.. 아주 모조리.. DROP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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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이순간 만큼은 이런 좋은 느낌 즐기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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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학생이어도. 나이가 많아도. 마음만은 항상.. 사춘기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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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고나니.. 징그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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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고계신 그곳들은 눈이 올라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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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밤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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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있다면 더 좋겠죠~~ ㅋㅋㅋ 빨리 미팅걸을 건져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