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공학소재연구정보센터
  • 오늘 배운 Ph에 관한 질문.(아주 간단한 거라서..)
  •  김진석  (2002/11/14)추천1   조회수4084
  • Ph에 관한 내용은 일반화학때에도 하고 실험도 했는데

    오늘 수업중에 제가 잠시 혼동이 되는 부분이 있었거든요..

    너무 쉬운 내용이라서 직접 여쭈어보기도 그렇고 해서.

    그래도 몰라서 궁금한거보다 쑥스럽더라도 묻고 안다면

    차라리 더 낫지 않을까 해서 올립니다.

    오늘 산과 염기에 대해서 설명하셨는데, 저는 브뤤-스테드의 정의와

    루이스의 정의를 통해서 구분을 했고 Ph를 측정하는 장치를 통해서

    Ph가 7을 기준으로 작으면 산으로, 크면 염기로 알고 있었는데

    오늘 수업중에 산과 염기는 상대적인 것이므로 어느 물질이 다른 물질보다

    더 산에 가까운 성질이면 산이고 그 반대물질은 염기라고 하셨는데.

    (여기까지 맞는가요?)

    그렇다면 그 두 물질이 모두 Ph가 7보다 작으면 모두 산이어야 할텐데

    제가 갑자기 그것때문에 생각을 하다가 교수님 수업 내용을 놓쳐서

    약간 혼동이 옵니다. 아시는 분 있으면 설명 부탁합니다.

    너무 쉬운 내용이라서 구박하는것은 아니겠죠?


전체덧글2 
  •  조교  (2002-11-18 11:34:45) +덧글답변   공감1   비공감1  
  • 김진석님이 쓰신 글
    >Ph에 관한 내용은 일반화학때에도 하고 실험도 했는데
    >
    >오늘 수업중에 제가 잠시 혼동이 되는 부분이 있었거든요..
    >
    >너무 쉬운 내용이라서 직접 여쭈어보기도 그렇고 해서.
    >
    >그래도 몰라서 궁금한거보다 쑥스럽더라도 묻고 안다면
    >
    >차라리 더 낫지 않을까 해서 올립니다.
    >
    >오늘 산과 염기에 대해서 설명하셨는데, 저는 브뤤-스테드의 정의와
    >
    >루이스의 정의를 통해서 구분을 했고 Ph를 측정하는 장치를 통해서
    >
    >Ph가 7을 기준으로 작으면 산으로, 크면 염기로 알고 있었는데
    >
    >오늘 수업중에 산과 염기는 상대적인 것이므로 어느 물질이 다른 물질보다
    >
    >더 산에 가까운 성질이면 산이고 그 반대물질은 염기라고 하셨는데.
    >
    >(여기까지 맞는가요?)
    >
    >그렇다면 그 두 물질이 모두 Ph가 7보다 작으면 모두 산이어야 할텐데
    >
    >제가 갑자기 그것때문에 생각을 하다가 교수님 수업 내용을 놓쳐서
    >
    >약간 혼동이 옵니다. 아시는 분 있으면 설명 부탁합니다.
    >
    >너무 쉬운 내용이라서 구박하는것은 아니겠죠?
    >
    >
    >

    음~~~~~~
    뭐라고 설명을 해야하나.....
    통상적으로 말하는 '산성이냐 염기성이냐?'라는 것은 순수한 상태의 물의 pH인 7을 기준으로 이보다 작으면 산성 이보다 크면 염기성이라고 나눈것이지요. 여기서 기준이 되는 것은 물이 되겠네요. 그러면 약산이 녹아있는 용액에 강산을 혼합하여 만든 용액을 생각해봅시다. 일반적으로 이 용액은 산성 용액이다 라고 말할 수는 있겠지만, 용액내에서 생각한다면, 첨가된 강산의 해리도가 크기 때문에 먼저 녹아있던 약산은 (H+)를 생성하는 대신에 반대방향으로 반응이 진행되겠지요. 그렇다면 여기서 약산은 양성자는 받으므로 '염기'라 할 수 있겠군요......
  •     김진석  (2002-11-18 12:57:58) 공감1   비공감1  

  • 잘 알았습니다. 그래서 산과 염기가 상대적이란 말씀을 이해할 수

    있겠네요. 고맙습니다. 조교님


    조교님이 쓰신 글



    >김진석님이 쓰신 글
    >>Ph에 관한 내용은 일반화학때에도 하고 실험도 했는데
    >>
    >>오늘 수업중에 제가 잠시 혼동이 되는 부분이 있었거든요..
    >>
    >>너무 쉬운 내용이라서 직접 여쭈어보기도 그렇고 해서.
    >>
    >>그래도 몰라서 궁금한거보다 쑥스럽더라도 묻고 안다면
    >>
    >>차라리 더 낫지 않을까 해서 올립니다.
    >>
    >>오늘 산과 염기에 대해서 설명하셨는데, 저는 브뤤-스테드의 정의와
    >>
    >>루이스의 정의를 통해서 구분을 했고 Ph를 측정하는 장치를 통해서
    >>
    >>Ph가 7을 기준으로 작으면 산으로, 크면 염기로 알고 있었는데
    >>
    >>오늘 수업중에 산과 염기는 상대적인 것이므로 어느 물질이 다른 물질보다
    >>
    >>더 산에 가까운 성질이면 산이고 그 반대물질은 염기라고 하셨는데.
    >>
    >>(여기까지 맞는가요?)
    >>
    >>그렇다면 그 두 물질이 모두 Ph가 7보다 작으면 모두 산이어야 할텐데
    >>
    >>제가 갑자기 그것때문에 생각을 하다가 교수님 수업 내용을 놓쳐서
    >>
    >>약간 혼동이 옵니다. 아시는 분 있으면 설명 부탁합니다.
    >>
    >>너무 쉬운 내용이라서 구박하는것은 아니겠죠?
    >>
    >>
    >>
    >
    >음~~~~~~
    >뭐라고 설명을 해야하나.....
    >통상적으로 말하는 '산성이냐 염기성이냐?'라는 것은 순수한 상태의 물의 pH인 7을 기준으로 이보다 작으면 산성 이보다 크면 염기성이라고 나눈것이지요. 여기서 기준이 되는 것은 물이 되겠네요. 그러면 약산이 녹아있는 용액에 강산을 혼합하여 만든 용액을 생각해봅시다. 일반적으로 이 용액은 산성 용액이다 라고 말할 수는 있겠지만, 용액내에서 생각한다면, 첨가된 강산의 해리도가 크기 때문에 먼저 녹아있던 약산은 (H+)를 생성하는 대신에 반대방향으로 반응이 진행되겠지요. 그렇다면 여기서 약산은 양성자는 받으므로 '염기'라 할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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