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공학소재연구정보센터
  •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  안동준  (2002/09/30)추천1   조회수13051
  • 화학공학회 일로 회의하고 생맥주 좀 하고 다시 연구실에 왔다.
    지금은 상당히 늦은 11:30분이구나.
    습관이 되어 물리화학 카페를 찾았는데
    게시판이 너무 조용하구나.
    숙제에 관한 얘기, 그리고 출결에 관한 얘기...
    그것 외에 할 얘기가 그리 없는지.
    너희들에게 내가 벽을 쌓고 있는 걸까,
    너희들이 내게 벽을 쌓고 있는 걸까?
    내일 아침엔 나부터 나신으로 나서야 하겠다.
    내일 강의가 좀 더 멋져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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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덧글2 
  •  현승이  (2002-10-01 14:39:51) +덧글답변   공감1   비공감1  
  • 교수님~~~
    교수님 강의는 언제들어도 재밌는걸 아시는지^^:;
    다른 교수님들과 다른게...저희들의 의견을 말하게 해주시는
    양방향식 수업이라 저희들은 정말 좋아합니다~
    실제로 제일 재밌는것도 사실이고요...
    이것은 비단 저뿐만이 아닌 저희 물리화학을 듣는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것입니다!!
    매주있는 레포트와 시험이 언제나 저희들을 괴롭히긴하지만서도 -_-;;a
    정말이지...레포트가 점점 쌓여갑니다~
    물리화학 화공양론 유기화학에 유체역학의 그많은 퀴즈와셤...포트란....
    어떤학생들은 교양도 있겠지요...재수강하는과목의 숙제도있을테고...
    푸하~~~~~왜일케 저희과는 해야할게 많은건가요..ㅠ.ㅠ
    그치만요~저희 안교수님 수업은 제일 잘듣고 참여도 많이 한답니다!!!
    벽이 쌓여져있는것이 아닌....
    아마도 사제간의 원래부터 그관계에 있는 벽이란게 존재하기 떄문인것
    같아요...옛날부터 웬지 선생님들만 보면 주눅드는......
    하지만 그러면서 정이 쌓아지는거잖아요!!!^^
    그럼 담주에도 교수님의 강의 기대하겠습니다~

    p.s 교수님!!5분지각하믄 결석처리는 너무합니다...ㅠ.ㅠ
    아침에 아무리 빨리나와도 교통상황 엉망이면 버스같은 경우는 정말
    오래걸리거든요..지하철을 타자니 6호선의 특성상 돌아가기떄문에 더 오래걸리는 사람들도있고...10분지각=결석 으로 해주시면 안되나요? ^^:
    5분의 기회를~~~~~~~~^^;;
  •  김진석  (2002-10-02 01:06:30) +덧글답변   공감1   비공감1  
  • 안동준님이 쓰신 글
    >화학공학회 일로 회의하고 생맥주 좀 하고 다시 연구실에 왔다.
    >지금은 상당히 늦은 11:30분이구나.
    >습관이 되어 물리화학 카페를 찾았는데
    >게시판이 너무 조용하구나.
    >숙제에 관한 얘기, 그리고 출결에 관한 얘기...
    >그것 외에 할 얘기가 그리 없는지.
    >너희들에게 내가 벽을 쌓고 있는 걸까,
    >너희들이 내게 벽을 쌓고 있는 걸까?
    >내일 아침엔 나부터 나신으로 나서야 하겠다.
    >내일 강의가 좀 더 멋져야 할 텐데....
    >
    >安

    교수님께서는 아직 저희들이 애기처럼 보이시죠? 능글맞은 애기..^^

    오늘 프로젝트에서 보았듯이 애들은 벽을 허물기를 좋아하잖아요.

    그 벽이란게 어쩌면 저를 포함한 학생들이 주운 흙(주눅)이 들어서

    만든 부분도 많을테니깐 엔트로피 증가의 현상에서처럼 교수님의

    잼있는 수업 방식과 함께 허물어질 것을 확신합니다.

    다만 가끔(?) 레포트를 풀면서 그런 기분이 허물어지기도 하지만...ㅋㅋ

    농답입니다. 오늘 수업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이런 기분이 계속 지속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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