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연구자 소개
-
김지완 교수 (경기대학교), 양희선 교수 (홍익대학교)현재 시판 중인 OLED* 디스플레이의 뒤를 이을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로서 양자점*이 주목받고 있다. 양자점은 OLED보다 색 재현이 뛰어나 한국, 미국, 중국 등에서 발광소자 개발 연구가 활발하다. 그러나 아직까지 단색(적/녹/청색) 소자에 연구가 편중되어, 다양한 색을 갖는 실제 디스플레이에 적용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다.
-
성명모 교수 (한양대학교)지금까지 반도체 집적회로의 성능을 향상을 위해 단위소자를 더 작게 만들어 회로를 미세화하고 면적 당 소자의 수를 증가시켜 왔다. 이를 통해 24개월마다 2배의 성능이 증가한다는 무어의 법칙이 잘 들어맞았으나, 공정 미세화는 소모 전력과 발열이 성능과 함께 급격히 증가하는 부분을 해결하지 못하였다. 더욱이 5년 내 양자역학적 한계로 미세화 또한 더 이상 실행하기 어려울 것이라 예측된다.
-
이정철 교수 (한국과학기술원)머리카락은 주변 습도의 증가에 따른 고유한 특성인 길이의 변화(증가)로 인해 습도 감지에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다. 이는 머리카락의 주성분인 케라틴 단백질이 습도에 따라 팽창하는 현상에서 기인하는데, 상대 습도가 0%에서 100%로 증가할 때 약 2% 이하의 길이 방향의 증가를 보인다.
-
서형탁 교수 (아주대학교)수소는 화석 연료 고갈 문제와 환경오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미래 유망한 청정 에너지원이다. 현재 대표적인 수소 생산인 화석연료 개질 방식은 이산화탄소를 다량 배출하지만(생성되는 수소 중량의 약 9배 수준) 반도체를 이용한 광전기화학 물 분해 방법은 이산화탄소를 방출하지 않는 청정한 수소 생산 방법이다.
-
김준수 교수 (이화여자대학교)생물체의 세포 내에는 키네신과 같은 모터 단백질들이 미세소관 위를 움직이면서 적절한 물질들을 필요한 장소에 전달해 줌으로써 복잡한 생화학 반응 네트워크를 구현하는데 기여한다. 만일 새로운 물질을 합성하거나 에너지를 생성하는 인공적인 미세 공간에서도 입자들의 위치나 방향을 임의로 조절할 수 있다면 여러 가지 유용한 반응의 속도 및 효율을 증대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