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가스전에서 생산된 천연 가스는 운송 및 저장을 위해 액화 천연 가스(LNG)로 전환되고, LNG를 하역 받은 LNG 터미널에서 재기화(Re-gasification) 하여 소비처로 전달하게 된다. 하지만, 육상 LNG 터미널의 여러 가지 단점 때문에 최근 해상용 LNG 터미널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를 FSRU(Floating Storage Regasification Unit)이라 부른다. FSRU는 LNG를 저장하는 LNG Tank와 저장된 LNG를 가압, 가열하여 NG로 변환 시키는 재기화 장치로 구성되어 있다. LNG 재기화 장치는 일반적으로 해수 열원을 사용하여 LNG를 기화 시키며, LNG에 어떻게 열을 전달하는지에 따라 방식이 구분된다. 초기에는 해수와 LNG를 직접 열교환 시키는 방식이 나타났으나, LNG-해수 열교환기의 높은 요구 조건 (극저온, 고압, 부식성) 때문에 등장하게 된 것이 중간 열전달 매체를 사용하는 해수 간접 가열 방식이다. 해외 선진사에서 중간 열매체로 프로판을 사용한 방식을 제시하였으나, 프로판의 높은 위험성 때문에 시장에서 사장되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중간 열매체로 폭발 위험 없이 안전한 글리콜 수용액을 중간 열매체로 사용하는 재기화 장치를 개발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