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기후 변화 협약등의 규제 강화로 인하여 전세계에 걸쳐 탄산가스를 비롯한 온실가스의 배출을 저감하기 위한 수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교토 의정서에서 6대 온실가스로 규정한 N2O는 지구온난화 지수(GWP : Global Warming Potential)가 CO2에 비해 약 310배에 해당된다. 산업 공정에서의 N2O 배출은 주로 화학공정과 전자산업에서 발생되며, 유기성 폐기물 소각장과 화력발전소의 유동층 연소 공정에서도 발생한다. N2O를 배출하는 화학공정으로는 질산, 아디프산 및 카프로락탐 제조 공정등이 있으며, N2O가 고농도로 배출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전자산업의 경우에는 반도체/LCD 제조시 기존 세정가스의 대체 가스로 사용되어 발생량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소/소각 공정에서는 온실가스 저감 노력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CO2의 저감 효과보다 310배 높고 비교적 저감기술의 적용이 용이한 N2O의 저감에 주목하고 있다. N2O 저감 기술로는 고온 열분해 기술과 촉매 저감 기술등이 있으며, CDM 사업의 일환으로 주로 화학공정에 적용되어 있다. 대표적인 저감 기술인 촉매 분해기술과 촉매 환원기술은 별도의 탈질 공정과 함께 구성되어 있으며, 배가스의 추가 가열로 인한 에너지 소비와 공정 운전비가 증가되는 단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단일 환원제에 의해 NOx와 N2O를 동시에 저감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산업공정에 적용하기 위한 실증 연구들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