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석유 산업의 엄청난 발전과 더불어 발생된 엄청난 양의 석유 화학 폐기물은 지구 환경을 오염시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폐기물의 처리 방법으로는 매립, 소각, 물리적 재활용, 화학적 재활용 등의 방법이 있으나, 그중 폐유와 폐플라스틱은 주로 탄화수소 계통의 물질이 주된 성분이기 때문에 화학적 재활용의 한 방법으로 열분해방법을 이용하여 오일을 얻게 되어 매립으로 인한 토양 오염과 소각으로 인한 대기 오염을 막고, 폐기물을 이용하여 연료유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열분해 공정은 열분해유의 불안정성으로 인해서 타르 생성이나 반응기 내 벽면에서의 탄소침적 현상, 폐기물 내부 불순물 제거 공정 필요 및 반응기 내부 슬러지 발생 등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아있다. 탄소침적 현상은 탄소와 탄소 사슬을 분해하기 위하여 가하여진 에너지가 탄소 주위의 수소나 다른 치환체를 끊어서 불안정해진 탄소들이 서로 뭉쳐져서 덩어리가 되어 반응기 벽면에서 성장하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런 탄소침적 현상으로 인해 반응기 내부 직경의 감소로 압력강하가 증가되며, 반응기 벽면에서 열전달이 방해되고, 반응기 부식으로 인해 반응기의 수명단축을 야기 시키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윤활유만을 열분해 했을 경우와, 윤활유와 혼합 플라스틱을 섞은 경우 열분해를 통하여 유속에 따른 탄소 침적체의 증감을 알아보았다. 고속에서 장시간 열분해 시켰을 경우의 연구를 통해 고분자가 탄소 침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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