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지구온난화 문제 관련 새로운 법규와 점점 높아지고 있는 환경에 대한 인식의 변화로 최근 자동차분야에서도 친환경 소재에 대한 관심이 점점 증대되고 있다.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을 이용한 자동차 부품 연구 및 적용은 현재 많은 자동차 업체에서 경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이산화탄소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 저감, 리싸이클율 향상 등 많은 실질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의 자동차 부품화는 일반제품과는 달리 생분해성의 관점 보다는 바이오매스에서 원료를 추출한 소재를 이용하는데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는 자동차 부품의 장기내구성에 대한 요구 때문이며, PLA 및 PHA 등과 같은 생분해성 수지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물성향상 및 분해속도 조절을 위해 석유계 수지와의 블랜드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최근 Dupont에서 제품화한 PTT의 경우 생분해성에 대한 특성은 없지만 옥수수에서 추출한 Propandiol을 40%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시트커버 소재 등으로 응용되고 있다. 이러한 소재는 바이오매스 함유량은 적지만 낮은 물성 및 장기내구성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많은 적용이 예상되며, 대표적으로 바이오매스 기반의 PP, PE, PU폼, PA610, 대기중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PC 등이 있다. 향후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의 적용 확대를 위해서 가격경쟁력 확보, 내구성 및 물성 향상, 바이오매스 함량 증대, 비식량자원 이용 등이 극복해야할 과제이다. 도요타 자동차의 경우 2015년까지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을 전체 플라스틱 사용량의 20%까지 대체할 계획이며, 이러한 추세는 세계적으로도 점점 더 확대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