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열활성 지연형광(Thermally Activated Delayed Fluorescence;TADF)은 OLED 소자에서 고효율 특성을 확보할 수 있는 메커니즘으로 최근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TADF 재료는 삼중항 상태의 여기자가 단일항 상태로 쉽게 전이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단일항과 삼중항 에너지 차이를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단일항 상태의 복사성 감쇠 비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분자내 전하 전이에 의한 발광 효율이 높아야 한다. 따라서 TADF 발광 분자의 설계는 기본적으로 HOMO와 LUMO의 중첩을 적절히 조절하여 역계간전이 비율과 양자 효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donor 단위로 acridine을 사용하고, acceptor 단위로 triazole을 사용하여 HOMO와 LUMO의 분포를 조절하였으며, acridine의 도입 위치와 갯수를 다양하게 변화시켜 합성을 진행하였다. 합성된 물질에 대해 기초 물성을 평가하여 TADF 특성을 확인하였으며, 청색 OLED 소자를 제작하여 디스플레이로의 적용 가능성을 타진하였다. 본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10051350) 지원 사업인 미래 디스플레이를 위한 소재 및 소자 핵심 기술 개발 사업으로 수행되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