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최근 과학계의 issue인 genome project에 힘입어 인간의 몸과 생체의 구성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지구상에는 수많은 종류의 생물이 존재하며 비슷한 특성을 지닌 것들도 있지만 판이한 성격과 외형을 가진 것들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서로 다른 성격을 지닌 수많은 생물 속에서도 이들의 몸을 구성하는 공통되는 것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단백질과 핵산(DNA 및 RNA)이다. 또한 생체 세포를 구성하는 성분중 대부분은 물로서 약 70% 이상을 차지하고 그 다음이 단백질로 15∼20% 가량을 차지한다고 보고되었다. 생체 구조상 또는 기능상 중요한 단백질은 그 종류가 엄청나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단백질은 1조 종류 이상에 이르지만 인간이 현재까지 화학실험을 통해 합성한 것은 기껏해야 100만 종류밖에는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렇게 수많은 단백질류도 기본적으로는 몇 개의 amino acid라는 물질로써 구성되며, 자연계에 존재하는 단백질은 단지 20개의 천연 amino acid만으로 조합되어진다. Amino acid는 amino기와 carboxyl기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양쪽성이온(zwitterion)으로서 한 amino acid의 amino기와 다른 amino acid의 carboxyl기가 결합하여 탈수 반응을 통해 긴 사슬을 형성하는 특성을 가진다. 본 실험에서는 소량의 water를 함유한 supercritical carbon dioxide/acetonitrile 용매계로 N-acetyl-L-tyrosine ethyl ester (Ac-Tyr-OEt·H2O)와 glycinamide (H-Gly-NH2·HCl)로부터α-chymotrypsin을 효소로 사용한 N-acetyl-L-tyrosylglycinamide (Ac-Tyr-Gly-NH2) 합성을 실행하였다. 위 실험에서는 최적의 water 함유량이 peptide 합성시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실험은 batch reactor system을 사용하였고 일정시간 동안 각각의 압력조건 하에서 항온처리하여 합성된 peptide를 얻었다. 위 결과에서 얻어진 data는 차후 합성 반응식을 도출하거나 peptide 합성을 위한 reactor design의 기초 자료로 사용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