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나일론은 1938년 미국 뒤퐁사의 캐로더스에 의해 발명되었으며, 강성과 탄성, 복원력, 염색성 등이 우수한 준 결정성 고분자로써 의류에서부터 산업용에 이르기 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나일론은 Brill transition이라고 알려진 매우 흥미로운 결정 간 상전이 현상을 보인다. 이에 관하여 X-선 산란 실험을 통해 많은 연구가 보고되었다. 그 중에서 상업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나일론 6,6은 상온에서 triclinic 구조이며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pseudohexagonal 구조로 전이되며, 이러한 Brill transition 현상은 온도가 감소하는 과정에서도 역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상전이 영역에서의 미세한 구조적 변화는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상업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나일론 6,6을 다양한 결정화 온도에서 시료를 제작한 후 광각, 소각 X-선 산란 실험 및 DSC 실험을 통하여 상전이에 따른 구조적 변화를 보다 명확하게 규명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