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최근 대체 에너지에 대한 관심의 폭이 넓어지면서 섬유성 바이오매스에 대한 연구가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폐지와 같은 도시 고형물은 자원의 재활용과 환경문제 해결의측면에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문지는 수송원료인 에탄올 생산을 위한 좋은 원료로 생각된다. 신문지는 대부분 품질이 나쁜 침엽수를 이용하여 생산하므로 주요구성 성분은 목질계와 동일하며, 그 외에 잉크, 충진물등 여러종류의 화학물질이 첨가 되어있다.[1]. 섬유성 기질은 물리, 화학적으로 복잡한 구조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효소 당화율을 높이기위해서는 전처리를 통해서 리그닌 또는 헤미셀룰로오스를 제거하거나, 셀룰로오스 결정성을 감소시키는 방법이 채택 되어왔다[2]. 그러나 기질이 신문지일 때는 목질계나농산 부산물과는 달리 다음과 같은 몇가지 제한요소를 가진다; 1. 신문용지 제조시 기계적,화학처리를 거치면서 첨가되는 충진물이 효소가수분해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점. 2. 신문지는 이미 제지공정과 표백공정을 통해 일차 전처리가 된 상태이므로 리그닌 또는 헤미셀룰로오스를 제거하여 효소 당화율을 올리기는 어렵다는 점. 3. 신문용지를 덮고있는 잉크에는지방산, resin acid, glicerol ester, wax등 포함되어 있으므로, 전처리로인해 새로운 물질이생성되어 효소가수분해를 방해할수 있다는 점이다[3].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전처리를 통해 시료의 외형적 변화를 관찰하고, 효소 당화율을 조사함으로써 효소가수분해에 방해가 되는 요소를 알아보고, 최대 효소당화율을 얻기위한 최적전처리방법을 모색하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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