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분체 소재의 입도분포는 산업 제품의 적절한 기능을 지배하는 중요한 물성치이다. 따라서분체를 다루는 기술의 어려움은 입도측정에서 시작하여 입도측정에서 끝난다고 하여도 과언은 아니다. 최근 Submicron입자에 대한 측정의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으며, 따라서 최근 레이저 공학과컴퓨터 공학의 활발한 연구결과로 입도분포의 측정기술이 크게 향상되었다. 국내에서도 미분체산업의 발달과 더불어 고가의 측정장비를 도입하여 품질관리 혹은 제품개발에 활용하는 빈도 또한 높아가고 있다. 그러나 측정원리의 수학적 적용과 컴퓨터 소프트웨어에 의한 데이터의 표현 등이 현장 사용자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블랙박스로 되어 있어, 자신의 시료에 대한 진의 입도분포를 얻었는지에 대한 확인이 되지 않은 채 입도분포 데이터 입수의 편리성, 신속성 때문에 널리 통용되고있는 것이 현실이다. 여기서는 최근의 문헌 조사에서 밝혀진 초미립자의 입도측정상의 문제점을 십분 인식하면서 특히 레이저 회절·산란법 원리를 적용한 현존 입도분포 측정장치에 대하여 동일 시료를 사용하여입도분포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비교·검토한다. 이를 바탕으로 초미립자의 입도분포측정을 위해 현재 국내에 널리 보급, 사용되고 있는 기종에 대한 측정상의 일반적 유의사항을 비롯하여조작매뉴얼을 표준화하여 바른 입도분포를 얻기 위한 참고자료를 얻는 데 본 연구의 주요목표를두고, 그 동안 시료의 조제방법 특히 분산방법에 대해 연구한 바를 속보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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