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화학공장은 인화성액체, 가연성가스 및 독성 물질 등 유해하고 위험한 화학 물질을 다량으로 취급하고 있으므로 화재, 폭발 및 위험물질의 누출 등 잠재 위험성이 매우 높다. 우리나라의 경우 중소규모의 화학공장이 일반 공장 가운데 비계획적으로 자리 잡고 있거나, 주변 주거 지역에 발달되어 있어 화재, 폭발, 누출과 같은 중대 산업사고가 발생할 경우 그로 인한 엄청난 인명, 경제적 손실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잠재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유해·위험 물질을 취급·저장하는 설비와 운전에 관한 자료를 확보하고, 위험요인을 찾아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서는 일정량 이상 사고대비 물질을 취급하는 자는 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사업장 내의 비상연락망, 방제조치계획, 주민 대피 등의 자체방제계획서를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자체방제계획서 대상 업체의 70%가 중·소기업 사업장으로 자체방제계획서의 독자적인 작성에 어려움을 갖고 있으므로 전국의 자체방제계획서 대상 사업장 423개소의 약 10%인 46개소 사업장과 지자체 및 환경청 11개소에 대한 면담을 통해 자체방제계획서 최적관리를 위한 사용자별 요구사항 조사와 자체방제계획 작성지원 프로그램 기반연구를 하였다. 또한 자체방제계획서 작성을 용이하게 하고 실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지원 도구(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므로, 사용자 편의를 위해 기존 개발 툴과는 차별성을 갖는 자체방제계획서 작성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