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생물막 공정에서 미생물의 초기 부착은 반응기의 빠른 start-up과 안정적인 운전을 위해 중요한 요소이다. 미생물-미생물, 미생물-담체 사이의 정전기 상호작용(electrostatic interaction)과 소수성 상호작용(hydrophobicity interaction) 및 미생물의 표면 특징(feature), 특히 그 중에서도 세포외 고분자 물질(extracellular polymer substances : EPS), 편모(flagella)나 섬모(fimbriae 또는 pili)가 미생물 부착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되고 있다[1, 2]. 다당류(polysaccharides)를 함유하고 있는 세포외 고분자 물질은 미생물 부착과 생물막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으나 미생물 부착에 대한 세포외 고분자 물질의 역할에 대해서는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으며, 편모나 섬모와 같은 세포 부속기관의 역할에 대해서도 잘 알려져 있지 않다[3, 4]. 본 연구는 세포외 고분자 물질과 편모 등의 세포 부속기관이 활성슬러지 부착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기 위해 세포외 고분자 물질의 주요 성분이라고 알려진 다당류와 편모 등의 주요성분이라고 알려진 세포 표면 단백질[5, 6]을 미생물 표면으로부터 제거하였을 때의 미생물 부착능을 고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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