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우리나라의 태양광 발전설비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라 태양광 보급이 점차 가속화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따라 필연적으로 늘어나게 될 태양광 폐모듈에 대한 해결책 또한 마련해야 한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이미 태양광 폐모듈 재활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태양광 재활용센터 구축기반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태양광 폐모듈 재활용 시스템 구성 중 하나인 Hot-knife는 200~250 oC로 가열시킨 커팅날을 이용하여 강화유리와 셀을 분리하는 작업을 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유해가스 및 악취가 발생하며, 이를 세라믹 필터에 Fe-nano 촉매를 코팅하여 처리하는 방법으로 해결하고자 하였으나 효과가 미미하였다. 따라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기밀 유지한 상태에서 흡입 fan을 이용하여 포집한 후, 60~70 oC까지 냉각시켜 활성탄(반응탑)으로 제거하는 방식의 설계를 지원하였고, 이 때 설비 가동에 따른 총탄화수소(THC; Total Hydrocarbon)와 악취를 측정하여 현장 내 발생하는 유해가스와 작업환경을 평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