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Industrial Chemistry News, Vol.12, No.2, 9-20, April, 2009
[기획특집 - 이산화탄소 저장기술] 석탄발전소 발생 CO2의 지하저장 기술개발 현황
Development Status of Underground Storage for CO2 Generated from Cool Power Plants
전 세계 CO2 배출량의 약 30%가 전기 생산을 위한 발전소에서 발생되고 있고, 특히 석탄화력발전소에서 그 대부분이 발생된다.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전략이 국제적으로 점차 강조되는 현실에서 석탄화력 발전에 의한 CO2를 제어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인식이 유럽연합과 미국을 중심으로 점차 강화되고 있으며, 석탄화력발전소 발생 CO2를 저감하기 위한 기술개발과 실용화가 추진되고 있다. 500 MW급의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발생되는 CO2의 양은 연간 300만톤에 달하는 대규모이므로, 향후 수십년간은 지하저장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으로 부각되고 있다. 미국, 유럽연합, 호주에서는 CO2의 지하저장을 위한 시범 실증프로젝트가 시작되고 있고 일본, 중국, 인도 등 석탄을 대량으로 사용하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은 인근지역에 CO2를 저장할 지질학적인 구조가 동해가스전 등 한정된 공간에 불과하므로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적 공조 등 다양한 노력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