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최근 들어 더욱 심해진 에너지 고갈과 지구 온난화로 대표되는 환경문제는 기존 화석에너지에서 탈피하여 지속적으로 이용 가능한 새로운 에너지 자원들의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 그 중 바이오매스 기반의 리그닌은 다량의 방향족 화합물들이 중합된 고분자 물질로서 그 내부의 탄소-산소 결합의 선택적 분해를 통해 방향족으로의 전환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리그닌을 구성하고 있는 탄소-산소 결합의 선택적 분해는 귀금속 촉매를 기반으로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져 왔지만, 귀금속 촉매는 그 높은 활성으로 인해 리그닌의 아렌 환 (arene ring)을 포화시켜 방향족의 선택도를 저하시킨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리그닌의 탄소-산소 결합을 선택적으로 분해하기 위해 중형기공성 탄소에 다양한 전이금속을 담지하여 리그닌 모델화합물 분해반응에 적용하였으며, 그에 따른 분해 반응경로를 규명하였다. 또한 전이금속의 활성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귀금속을 함침하여, 해당 촉매와 전이금속 촉매간의 리그닌 모델 분해 반응성의 활성차이에 대해서 고찰하였다 (본 연구는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 ((NRF-2009-C1AAA001-00932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