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인간의 두뇌에서 편도(Amygdala)는 정서를 담당하는 중추로서, 두뇌가 지나치게 위협, 공포 및 스트레스 상황에서 고차적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생존 지향적인 하위기능으로 전환되는 downshifting 기능을 통하여 심리적 정서조절을 수행하게 된다. 편도는 시상하부를 자극하여 신체에 호르몬 메시지를 보내게 되는데, 스트레스 받을 때는 코티졸이라는 호르몬이 분비하며, 이 호르몬은 해마(Hippocampus)를 공격하여 뇌세포를 감축시키게 된다. 즉, 코티졸수준이 높을 때 해마가 위축되어 학습과 기억에서 저하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따라서 불안이나 공포 또는 스트레스가 해마에 끼치는 정서적 관련성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마이크로채널의 유동이 포함되는 FIA(Flow Injection Analysis) 기법이 적용된 바이오센서를 직접 고안하고 제작하여, 스트레스 반응에 대한 코티졸의 생리적 측정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하였다. 키토산을 이용하여 전기화학 전극에 코티졸에 반응하는 효소를 고정화였고, 전위주사법과 임피던스 분광법을 이용하여 이를 확인하였으며, 또한 정전위법을 이용하여 기질을 통한 효소의 활성도를 측정하였다. 코티졸에 대한 민감성, 응답시간, 재현성 및 선택성을 고려할 때 직접 고안한 FIA 장치가 바이오센서로서 적합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