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치과용 임플란트 소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pure Ti 및 Ti합금은 우수한 내식성 및 생체적합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Ti-6Al-4V합금은 pure Ti에 비해 높은 항복강도 특성을 나타내고 있어 pure Ti과 더불어 치과용 임플란트 소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Ti-6Al-4V합금은 자체적으로 생체불활성인 특성을 지녀 골과 직접적으로 화학 결합하지 못하고 골 형성을 적극적으로 유도하지 못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어 표면처리가 필수적이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표면처리법으로는 RBM과 SLA표면처리가 있으며 SLA공정으로 표면처리한 임플란트는 RBM공정보다 치료시간을 2배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Ti-6Al-4V합금의 SLA표면처리 조건변화가 표면형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연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5mm*2.5cm로 절단된 Ti-6Al-4V합금 시편을 이용하여 50㎛ 크기의 입자사이즈를 가진 Al2O3로 sandblast한 뒤 에칭 용액조성, 온도, 시간을 변수로 하여 실험했다. 모든 시편은 blast처리 후 증류수에서 30분간 세척을 하였고, 그 후 HCl, H2SO4 혼합용액에서 에칭을 하였다. 에칭용액조성은 HCl 30%로 고정하고 H2SO4농도를 각각 25%, 35%, 45%로 하였으며 에칭온도 및 시간은 각각 80℃, 90℃, 100℃에서 5분, 10분, 15분간 에칭하였다. 에칭된 모든 시편의 기공크기는 FE-SEM분석을 통해 측정하였고, 표면조도(Ra)는 표면거칠기 측정장치(비접촉식)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각 조건에서 실험한 결과 평균기공크기는 H2SO4 25%에서 0.94±0.18㎛로 측정됐고 H2SO4 35%에서 0.55±0.23㎛로 측정됐으며 H2SO4 45%에서는 0.55±0.39㎛로 측정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