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중수로용 UO2 분말 제조시설이던 우라늄 변환시설의 환경복원사업에 있어서, 공정의 운전 중 발생하여 두개의 라군에 저장되어있는 슬러지의 처리는 매우 중요한 업무중의 하나로서, 슬러지의 부피를 감소시켜 해체비용을 절감하고, 우라늄을 포한하는 모든 성분을 최종 처분 또는 고체화 처리할 수 있는 화학적 형태로 전환시켜야 한다. 라군 슬러지의 처리를 위해 물첨가 용해-여과 공정 이후에 발생하는 슬러지 잔류물의 처리를 위해 열분해를 실시하여 우라늄 함유 잔류물을 안정화 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 잔류물의 열분해 특성과, 열분해 잔류물의 안정화 특성을 평가하였다. 우라늄은 3Na2O-7UO3, 3CaO-UO3 등으로 안정화 되었으나, 라군 내 포함되어있는 질산염 중 NaNO3가 열분해 후 전환되는 Na2O는 수분과 반응하는 불안정한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따라 열분해 후 잔류물의 불안정성이 확인되었다. 특히 라군 2의 경우에는 미량원소의 부재 등으로 인해 열분해 후에도 장기보관을 위한 안정성이 결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SiO2, Al2O3 등의 첨가제를 첨가하여 열분해할 경우 잔류물의 안정화에 미치는 영향과 최적, 최소의 첨가제 사용을 위한 평가를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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