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공학소재연구정보센터
학회 한국공업화학회
학술대회 2015년 가을 (11/04 ~ 11/06,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JEJU))
권호 19권 2호
발표분야 (펄프제지) 펄프제지산업에서 환경친화적 소재 및 기술개발 동향
제목 흑액 적용에 의한 라이너지 강도 향상
초록 국내 골심지용 라이너지 및 이면 라이너지는 국내산 폐골판지(KOCC, Korean Old Corrugated Container)를 주원료로 한다. KOCC는 재활용 횟수가 많기 때문에 섬유가 단섬유화 및 각질화가 많이 되어, 강도적 성질 발현이 불리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품질향상을 위해 라이너지의 압축강도 및 내절도를 향상시킬 방안이 필요한 실정이다. 리그닌은 목재에서 섬유사이를 결합시켜 주는 천연접착제로서, 펄프화 시 약품에 의해 용해되어 흑액으로 추출된다. 펄프 흑액은 저분자화된 리그닌, 헤미셀룰로오스 등의 당류, 목재 추출물, 잔여 알칼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현재 대부분의 크라프트 펄프 공장에서는 흑액을 태워서 스팀을 생산하고, 펄프 및 제지공장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흑액을 태워서 소모하는 것이 아니라, 소재화 방안의 일환으로 골심지용 라이너지 및 이면라이너지의 지력증강제로서 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흑액은 표면사이징에 의해서 종이에 적용하였다. 또한 리그닌 및 헤미셀룰로오스의 섬유에의 흡착 및 저분자들의 응집을 도모하기 위하여 알럼을 첨가하였다. 소량이 알럼을 사용하여 흑액 내 고형분을 응집시켜 표면사이징하는 것이 라이너지의 인장강도, 압축강도, 내절도를 향상시키는데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자 조병욱
소속 강원대
키워드 Black liquor; lignin; linerboard; dry strength; surface siz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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