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크로마토그래피는 현재 실험실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분석방법이고 특히 액체 크로마토그래피는 최근에 바이오테크놀로지를 중심으로 하는 의약, 제약, 식품 등의 분야로 공업적 물질생산에 있어서 가장 유효한 분리 정제의 수단으로서 부동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액체크로마토그래피를 공학적 분리정제 공정으로 확장시키기 위해서는 연구실 규모의 실험에서 분석을 확인한 후에 제품 생산 능력을 얻기 위한 최적의 정제 설비를 desin하는 것이과제이며 그 기술 요점이 column의 scale-up이다 [1]. Column내의 상태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column packings가 상업화됨에 따라서 column의 조작 조건, 분리 성능에 관한 정량적인 방법으로 해석이 가능해 짐에 따라서 화학공학적 취급에 의한 column의 scale-up 검토가 활발해지고 그 방법이 정착되어 왔다. 역상 액체 크로마토그래피는 혼합 시료의 분리 분석뿐만이 아니라 대상물질의 분리 정제법으로서도 적용되고 있고, 크로마토분리의 목적이나 조건이 다른 조건하에 있어서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 이동상의 조성을 조절하여 원하는 분리도에 도달하도록 일정용매조성법 또는 구배용매조성법이 적용되고 있다. 제조용 크로마토그래피에서는 순도와 단위시간당 생산량이 중요하며 주입양이 작은 분석용 크로마토그래피에서는 분리도와 분리시간이 우선한다. 따라서 후자에서는 시료와 고정상간의 관계를 나타내는 용량인자(capacity factor)와 관의 효율의 이론단수가 기준적으로 사용된다. 주입양, 즉 시료의 양이 증가하면 용량인자와 관의 효율은 변하게 되며 이에 대한 규명은 제조용 크로마토그래피로 scale-up하는데 필수적이다. 본 논문에서는 분석용 규모의 주입양( g)에서 반제조용(semi-preparative) 규모의 주입양(mg)까지의 변화에 따른 이 두가지 인자의 영향을 고찰하였다. 역상 액체 크로마토그래피에서 사용된 시료는 5’-UMP, 5’-GMP, 5’-TMP의 뉴클레오타이드이고 이 중에서 5’-GMP는 향미제로서 사용되는 식품첨가제이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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