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백색안료 소재인 이산화티타늄은 황산법과 염소법에 의해 제조된다. 염소법은 폐부산물 발생이 적고 연속공정이 가능하며 99.99% 이상 높은 순도의 이산화티타늄 제조가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으나, 일메나이트(ilmneite, FeTiO3)와 같이 TiO2 품위가 낮은 광석은 원료로 사용 불가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개발 사용되는 티타늄 광석은 루타일(rutile, TiO2)과 일메나이트가 주를 이루는데 생산량은 일메나이트가 90% 이상 차지하여 이를 염소법 원료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TiO2 품위를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TiO2 건식 품위 향상 기술은 용융환원을 통하여 Fe를 금속으로 환원시키고 TiO2를 슬래그내에 농축시키는 방법인데 이론적으로 51% TiO2 함유 일메나이트에서 TiO2 품위 80% 이상의 슬래그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용융환원을 통해 얻어진 슬래그내에도 다양한 불순물이 존재하며 특히 Ca, Mg 등 염소법 공정에 치명적인 원소들을 함유하여 이의 제거가 필수적이다. 이에 용융환원하여 얻어진 슬래그를 고온에서 산화/환원 공정을 거친 후, 가압 염산침출을 통하여 Fe와 함께 Ca, Mg 등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공정이 개발되어 왔다. 키워드 : 일메나이트, 티타늄슬래그, 가압침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