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도로 터널 배수용으로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어 온 장섬유 폴리에스터(PET) 부직포와 단섬유 폴리프로필렌(PP) 부직포 등에 대한 장기 내구성 평가를 위해 가수분해 저항성, 산화 저항성, 액체 저항성 등의 실험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대해 고찰하였다. 시험 항목은 지오텍스타일 및 관련 제품에 대한 터널 및 지하구조물 건설에 요구되는 특성을 규정한 KS K 0926에 따라 PET에 대해서는 가수분해 저항성, PP에 대해서는 산화 저항성 시험을 실시하였고, 산알칼리 저항성을 비교하기 위해 KS K ISO TR 12960에 따른 시험을 실시하였다. 시험 결과 장섬유와 단섬유의 차이는 크지 않았으며, PP의 경우 알칼리 저항성은 장섬유 PET보다 오히려 더 우수하였다. PET 소재 중에서 가수분해 저항성이 낮은 경우가 있었지만 신재만을 사용한 경우의 품질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단섬유 PP 신재에 재생 PET를 혼용한 경우, 가수분해 및 산화 저항성이 다소 낮으며, 알칼리 저항성은 특히 더 낮게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