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주석산화물은 결정내의 산소 결정결함에 의해서 전도성을 나타내는 n-형 반도체 산화물로서 유기물의 부분산화반응 촉매, 가스 센서, Li-이차전지의 전극, 특히 ITO와 같은 전도성 투명 전극의 재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주석산화물을 나노입자화 하여서 촉매활성, 전기적 특성을 더욱 향상시키고자 하고 있다. 본 발표에서는 MCM-41, SBA-15 등과 같이 기공의 크기가 2 ~ 10 nm로 규칙적이며 기공이 직선형으로 배열된 다공성실리카 물질을 틀로 사용하여서 주석산화물-나노선을 제조하였다. 주석산화물의 전구체인 SnCl4는 H2O, C2H5OH, C2H2Cl2 등과 같은 다양한 용매를 이용해서 다공성실리카의 기공 내부에 함침시켰다. 함침된 SnCl4는 산소 혹은 공기 중에서 소성처리하여서 주석산화물로 형성시켰다. 틀로 사용된 실리카는 HF, NaOH로 제거하여서 주석산화물로만 이루어진 나노선을 얻었다. SnCl4 함침 조건, 소성 온도 및 조건, 다공성실리카 제거 조건에 따라서 얻어진 주석산화물 입자의 형태는 나노점, 나노선, 거대입자 등으로 다양하였다. 최적 형성조건에서 주석산화물-나노선의 굵기는 사용된 다공성실리카의 기공 크기에 따라서 3 ~ 10 nm까지 조절이 가능하였다. TEM으로 조사한 결과 나노선은 비정질이 아닌 결정구조를 이루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