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친수성 고분자인 Poly(vinyl alcohol) (PVA)는 생체적합성을 갖고 저렴하기 때문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고분자 재료이다. 전기방사를 통해 얻어진 PVA 나노섬유는 물에 용해되기 쉽게 때문에, 창상피복제(wound dressing)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후처리를 통한 물리적 혹은 화학적 가교가 필요하지만, 일반적으로 화학적 가교에 의한 후처리는 가교제에 의한 재료의 독성 때문에 창상피복제로의 적용이 곤란하다. 키틴은 셀룰로스의 화학구조에서 당 구조에 존재하는 히드록시기 중 1개가 아세트아미노기(NHCOCH3)로 치환된 형태이고, 키토산은 키틴에서 아세틸기가 탈리되어 아미노기(NH2)로 치환된 형태이다. 키틴 · 키토산은 다양한 생리활성(항균성, 면역활성, 생체친화성, 창상치유효과 등)을 가지기 때문에 넓은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전기방사된 PVA 나노섬유를 열처리(물리적 가교)하여 습윤 상태에서 형태 안정성을 확인하였다. 상처치유능을 부여하기 위하여 열처리된 PVA 나노섬유를 키틴과 키토산으로 코팅 하였다. 또한, 키틴 · 키토산이 코팅된 PVA 나노섬유의 상처치유능을 동물실험을 통하여 평가하여 재료의 코팅효과를 살펴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