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강관, 페인트, 축전기, 휘발유 등에 많이 사용되는 납은 직, 간접적인 경로를 통하여 인체로 유입되어 뼈조직에 주로 축적되며 중추신경, 위장, 신장 및 혈액에 장애를 일으킨다. 이러한 인체에 유해한 납을 제거하기 위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폐수 중의 중금속 제거는 흡착기술을 이용한 방법이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본 실험에서는 미분층 반응기를 이용하여 탄산칼슘에 대한 납이온(II)의 흡착특성을 연구하고 흡착능에 영향을 미치는 탄산칼슘의 전처리 조건을 비교했다. 탄산칼슘에 대한 납이온(II)의 흡착평형은 20 시간 이후에 나타났는데 흡착 메카니즘을 분석하기 위해 이온 크로마토그라피로 분석된 수용액에서의 칼슘이온(II)의 농도는 초기에는 224.92 mg/ℓ이였으나 25 시간 흡착 후 칼슘이온(II) 농도는 394.04 mg/ℓ로 증가하였는데 납이온(II)이 탄산칼슘 표면에 흡착됨에 따라 탄산칼슘 표면에서 칼슘이온(II)과 치환된 것으로 보인다. pH 7, 20 ℃의 조건에서 실험한 Langmuir와 Freundlich 흡착등온식의 신뢰도는 각각 97 %와 76 %로 Langmuir식이 높았다. 미분층 반응기를 이용하여 pH 6에서 총괄흡착속도식을 구했고 15 % 염산수용액으로 전처리한 탄산칼슘의 흡착능이 가장 높았으며 기존 탄산칼슘에 비해 25 % 개선효과가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