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정부는 지난 2001년 법 제정 이후 10년간 부품소재 산업 육성에 총 2조원을 투자했으며 그 결과, 2010년 부품 소재 수출은 2001년 대비 3.7배 증가한 2290억달러, 무역수지는 28.5배 증가한 779억 달러로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이에 따라 부품소재 대일 수입의존도는 2001년 28.1%에서 2010년 25.2%로 개선으며 대표적인 대일 역조품목이었던 리튬전지의 경우 국내 회사가 세계 1위를 할 정도로 눈부시게 발전했습니다. 하지만 10년 노력에도 불구하고 부품소재 산업의 그림자 또한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부품소재 대일 수입의존도는 줄었지만 대일 무역적자 절대 규모는 계속 확대, 지난 2001년 105억달러에서 2010년 243억달러로 두 배 이상 늘었고 특히, 디스플레이·자동차 등 주력 수출 상품의 대일 부품소재 의존도가 심해 완제품 수출이 늘수록 대일 무역적자가 확대되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금번 발표에서는 지난 10년간 지식경제부가 추진해온 육성전략을 통해 변화된 국내 부품소재 산업의 빛과 그림자를 재조명해보고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는 지경부의 부품소재 미래비전 2020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