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희토류 발광 물질은 4f 껍질에 위치하는 전자의 독특한 특성 때문에 발광 소자와 디스플레이에 그 응용성을 확장시키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모체 결정 La2MoO6에 도핑되는 희토류 이온인 Sm3+의 몰 비를 변화시켜 합성한 주황색 형광체의 흡광 및 발광 세기와 결정 구조를 조사하였다. La2MoO6:Sm3+ 형광체 분말 시료는 고상반응법을 사용하여 활성제 이온인 Sm3+의 농도를 0.01, 0.05, 0.10, 0.15, 0.20 mol 로 변화시키면서 합성하였다. 초기 물질 La2O3, MoO3, Sm2O3을 화학 양론적으로 측정하였고, 분말은 볼밀과 건조 작업을 거친 후 500 ℃ 전기로에서 5시간 동안 하소 공정과 1050 ℃에서 6시간 동안 소성시켰다. 제조한 형광체 분말의 발광 스펙트럼은 Sm3+ 이온의 농도비에 관계없이 강한 주황색 발광 스펙트럼이 607 nm에서 관측되었다. 주 발광 신호 이외에도, 565 nm와 648 nm에서 상대적으로 발광 세기가 약한 황색 발광과 적색 발광 신호가 검출되었다. XRD 회절 측정을 통해 파악된 형광체 분말의 결정 구조는 Sm3+의 함량에 관계없이 정방 정계임을 확인하였다. 주 회절 피크는 27.41°에서 최대값을 갖는 (116)면에서 발생하였으며, 주황색 형광체 분말의 구조와 광학 특성의 상관 관계를 체계적으로 조사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