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리튬 이온 배터리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의 에너지 저장과 하이브리드 및 전기 자동차의 전력 저장장치로 널리 쓰이고 있다. 이렇게 리튬 이온 배터리는 주요 에너지 저장 기술로 그 활용도가 높으며 더 높은 에너지밀도를 구현하기 위해 수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리튬 이온의 강한 반응성으로 인한 화재의 위험성이 있고 특히 전해질과 함께 열 폭주를 유발하는 중대한 결함을 가지고 있다. 그로 인해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 시설에서 화재 및 폭발 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며 이 때, 인근 지역에 피해를 주는 독성가스도 발생한다. 이러한 위험성이 있지만 아직까지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시설의 위험성 평가와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대량 생산하는 공장 안에서 화재가 났을 때 화재가 날 수 있는 배터리의 개수를 추정하였다. 평가 방법으로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burning fire calorimeter로 실험한 논문을 바탕으로 검출된 독성 가스의 종류와 양을 기준으로 하였고, ALOHA와 EFFECTS10.0 software 두 가지를 사용하여 각 독성 가스의 ERPG-2 영향 거리를 산출하였다. 그리고 생산 공장의 Ventilation Unit 에 설치된 저감장치의 유무가 ERPG-2 영향 거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