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염색공업이 발달함에 따라 매우 다양한 염료가 생산되었으며 이에 따른 배출 오염원도 다원화되었다. 특히 염색공업은 유행 및 계절에 따라 사용되는 염료의 종류가 달라지기 때문에 발생되는 폐수의 성상이 다양하며 분해 및 제거가 어렵다. 염색폐수는 생물학적 분해가 용이하지 않으므로 미처리 또는 불완전 처리하여 방류할 경우 수중 생태계에 심각한 악 영향을 미치게 되며, 특히 색도의 경우에는 시각적, 심미적으로 강한 영향을 주는 인자로 작용하게 된다. 염료에는 반응성염료, 분산염료, 산성염료, 직접염료, 염기성염료 등이 있으며 이들 염료들은 각각 물리·화학적 특성이 다르므로 염료의 종류에 따라 그 처리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 그러나 종합폐수처리장에서의 유입 폐수는 여러 가지 염료 및 부산물이 혼합되어 있기 때문에 폐수의 특성을 표준화하기가 힘들고 단일 폐수처리공정을 적용하여 높은 처리효율을 기대하기 어렵다.일반적으로 염색폐수에 대한 처리로는 생물학적 방법과 화학적 방법을 병행하고 있으며 특히, 화학적 처리공정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색도 제거는 활성탄에 의한 흡착공정, 이온교환수지 이용, 막 분리, 화학적 산화공정 등 각종 처리공정을 병행하여 적용하고 있으나 완전한 색도 제거가 불가능하며 높은 처리비용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수처리 공정에 많이 이용되고 있는 응집공정을 적용하여 B공단에서 발생되는 염색폐수를 2단 응집공정을 이용하여 처리하고자 하였다. 2단 응집공정은 철염(FeCl3, FeCl3)을 이용한 부유물질의 응집공정과 염화마그네슘을 이용한 색도 물질의 응집공정으로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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