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최근 자연주의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조류를 이용한 화장품을 개발하고 있다. 해조류는 천연 보습, 피부 미백, 노화방지 등 피부미용 효과에 주목해 화장품이나 건강 제품으로 폭 넓게 시도하고 있다. 화장품으로서 기능성이 기대되는 해조류 중 하나인 후코이단은 후코스라는 기본당과 황산기가 결합되어 있는 갈조류를 형성하는 주요 다당으로 다시마와 미역에 3~5% 함유도되어 있다. 황산기를 다량 함유한 후코이단은 보습력이 높고 해조류가 건조되는 것을 지연시키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후코이단이 추출된 해조류 종류에 따라 후코이단의 황산기 함량차이가 크다. 따라서 해조류의 종류에 따라 함유된 후코이단의 황산기 양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해조류에서 보습력과 점성이 높게 나타나는지 비교하고자 했다. 본 연구에서는 미역잎, 다시마, 미역줄기, 미역의 포자엽을 추출하고 분말화시켜 점성과 보습력을 측정해 화장품 보습제로서 특성을 비교하였다. 보습력 변화를 확인하기 위하여 30분 단위로 120분까지 30℃조건, 가습된 37.3℃조건, 상온조건에서 측정해 분석하였다. 미역잎에서 점성이 높고 비교해 본 해조류 중에서 보습력이 높게 측정되어 화장품 증점제와 보습제 원료 재료로 적합함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