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천연가스의 특징은 무색, 무미, 무취의 기체이며 이로 인해 친환경 에너지라는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친환경적 특징들은 사용시에 생각지 못한 문제를 초래하기도 하는데, 천연가스 공급 및 사용시에 기밀을 유지하지 못하고 누설시 시각이나 후각으로 이를 인지하기 어려워 다양한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세계 유수의 가스 공급회사들은 천연가스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방안으로 무색, 무취의 가스가 미량이라도 누출될 경우 쉽게 인지 가능하도록 냄새가 강한 물질인 THT(Tetra Hydro Thiophene)와 TBM(Tertiary Butyl Mercaptane)등을 주성분으로 하는 부취물질을(수 ppm으로도 인지 가능) 사용자 특성에 맞게 혼합 제조하여 생산, 공급기지에서 가스 주배관에 송출시에 각국의 법규에 맞게 농도를 조절하여 주입하고 있다. 세계 최대 천연가스 소비국인 일본을 포함 한국, 유럽등 천연가스를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나라들은 자국특성에 맞는 부취 물질들을 법규로 종류와 사용농도를 지정하여 사용중이고 이러한 부취 물질들은 주로 벨기에 소재의 다국적 기업인 Chevron Phlips, 프랑스의 특수 화학 및 첨단소재 기업인 Arkema에서 독점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