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컬러 플라스틱 재질의 방음패널은 다른 재질에 비해 경량일 뿐만 아니라 성형성이 우수하여 복잡한 형상으로도 가공이 용이하며, 다양한 색상 구현이 가능하므로 심미적인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그러나 적절한 자외선 안정화 처리가 되지 않은 컬러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한 방음자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색이나 변형 발생 등 외관 불량, 내구성 저하를 초래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컬러 플라스틱 재질의 방음판에 대한 한국산업표준(KS F 4770-3)에서는 ‘후면판’에 대해서만 ‘촉진내후성시험(형광UV시험 500시간 또는 자외선카본 600시간) 후 황변도(△YI) 3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평가항목으로 제시된 ‘황변도’는 빛과 열 등의 환경에 노출됨에 따라 백색으로부터 황색 방향으로 변해가는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무색 또는 백색에 가까운 플라스틱의 내후성을 평가할 때 주로 사용되나, 다양한 색상의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내후성을 평가하기에는 불충분한 측면이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국내․외 촉진내후성시험 기준 및 실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컬러 플라스틱 재질의 방음자재에 대한 내후성 평가방법의 개선방안을 검토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