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PLA는 부서지는(brittle)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지속가능하고, 유리전이온도 (−63 °C) 가 낮은 식물유인 피마자유를 개시제로 이용한 PLA를 합성하였다. 피마자유는 반응성이 큰 OH기 3개를 가지고 있어, 이를 락타이드의 고리 개환중합을 통해 작용기 당 다양한 목표 분자량(Mn 10−60 kg mol−1)을 가지는 피마자유 유래 락타이드 폴리머(castor oil-based PLA, CPLA)를 성공적으로 합성하였다. 소량의 Sn(Oct)2 촉매를 사용하여도 락타이드 전환율이 95% 이상인 것을 NMR을 통해 확인되었다. CPLA는 좁은 분산도(PDI=1.2−1.6)를 가지는 것을 SEC를 통해 확인하였으며, 피마자유의 수산기 한개당 PLA 분자량을 Mw 55 kg mol−1로 합성되었고, 상용화 PLA(Mw 160 kg mol−1)와 유사한 분자량(−OH 2.9개 × Mw 55 kg mol−1 = Mw 160 kg mol−1)을 가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용매증발법(solvent casting)을 통해 필름 형태로 제조 후, CPLA의 질김과 유연성을 확인하기 위한 물성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