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2050 탄소중립이 세계적인 신규 패러다임으로 대두되며, 에너지공급, 산업, 수송, 폐기물 부문 등 사회 전 분야에서의 녹색전환을 위한 정책․사회․기술의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국가 온실가스 총 배출량의 약 37%를 차지하는 철강, 시멘트, 석유화학과 같은 에너지 집약적 산업의 저탄소 전환, 에너지 효율 향상, 순환경제강화, 저탄소 연료･원료의 사용 제고를 위한 과학기술적 해결방법은 반드시 모색되어야 한다. 2020년 12월 대한민국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의 선언과 함께, 추진전략으로서“탈석탄 및 재생에너지 확대 계획”을 발표하였다. 고분자과학기술과 밀접하게 연관된 탄소중립수단은 고탄소산업 원료대체기술(바이오플라스틱 등), 온실가스이용(CCU)기술, 페플라스틱 재활용 및 신재생에너지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화학연구원은 1978년 설립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석유화학기반 공정효율화, 첨단소재개발 및 의약화학연구 등을 통해 “우리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하는 화학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다. 본 발표에서는 한국화학연구원의 연구성과를 간략히 소개하고, 동시에 최근 새로이 추진하고 있는 화학산업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화학기술, 즉 “지구를 위한 화학”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