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수소는 대기중의 농도가 0.5~0.6 ppm 정도로 단독으로는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대부분 탄화수소 연료나 물 등의 형태로 존재한다. 원료 또는 연료로 사용하기 위한 수소는 석탄, 천연가스 등의 탄화수소 연료나 물의 전기분해를 통하거나, 제철소나 석유화학공장에서 생산되는 부생가스를 정제해서 얻을 수 있다. 천연가스나 석탄을 이용하는 경우는 이들 연료를 전환하여 CO, H2가 주성분인 가스를 만들고, 수성가스 공정을 거쳐 수소 함량을 높이게 된다. 제철소 부생가스 중 LDG(Linze Dnawits Gas, 전로가스)가스는 일산화탄소(CO)의 함량이 약 60%이고 수소(H2)의 함량은 2% 정도로 석탄이나 천연가스를 이용하는 경우처럼 수성가스 전환 공정을 적용하여 수소의 함량을 높일 수 있다. 수성가스 전환 공정은 촉매를 사용하는 열화학적 공정과 미생물을 사용하는 생물학적 공정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제철소 부생가스(LDG)를 대상으로 한 최적 수소 제조 공정 도출을 위해 열화학적 및 생물학적 수성가스 전환 공정을 비교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