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건축물은 완성된 후 사용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능과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시간 경과에 따라 구성 재료의 물리적, 화학적 변질이 일어나거나 지진과 같은 외적인 요인으로도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 지진의 경우 경제적, 인적 피해가 막대하기 때문에 이러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진에 대한 사전 보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국내에서도 지진 발생횟수가 가파르게 증가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 발생한 경주 지진의 경우 규모 5.8의 대지진으로 여진 또한 500회 이상 발생하며, 더 이상 우리나라도 지진의 안전지대라고 할 수 없다. 지진이 발생하면 화기·가연물의 전도, 낙하, 가스관 파손 등에 의하여 동시다발적으로 화재가 발생하고, 이로 인하여 초기 진화가 어렵게 되면 대형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내화성이 우수한 세라믹섬유인 현무암섬유를 사용하여 내진보강용 소재로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 하였다. 아라미드섬유, 현무암섬유, 탄소섬유 등 섬유 종류별로 FRP를 제작하여 인장강도, 인장탄성율 등을 평가하였다. 또한 난연특성 비교를 위하여 콘칼로리미터 측정을 하였으며, 전기적 특성, 부착강도 등을 평가하여 난연성이 향상된 내진보강용 섬유복합보강재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