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양이 증가함에 따라 지구온난화가 심화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발생원으로부터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하는 carbon dioxide capture and storage (CCS) 기술이 대두되고 있으며, 특히 포집 단계에서 CCS 기술에 들어가는 총 비용 중 80 % 이상이 사용되므로 효율적인 포집 기술의 연구를 필요로 한다. 연소 후 포집 기술 중 흡착 기술은 재생이 쉽고 에너지 소모량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기존 흡수법에 비해서는 성능이 낮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따라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우수한 흡착제의 개발이 필수적이다. 흡착제로 사용되는 다양한 물질 중 활성탄은 합성이 간단하고 기공 구조의 조절이 용이하며 특히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탄소 전구체로 폐 커피를 사용하였고, K2CO3를 활성화제로 사용하여 활성탄을 합성하였다. 일상 생활에서 버려지고 있는 폐 커피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의 활성탄을 간단한 합성 방법을 통해 제조할 수 있었다. 활성화 온도 및 시간에 따른 표면적 특성과 이산화탄소 흡착 성능의 변화를 분석하였으며 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