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나노입자는 미세먼지와는 달리 폐포막을 통과하여 골수, 림프절, 비장, 심장 및 뇌신경에까지 분포되며 활성산소 발생, 육아종 생성 등 그 유해작용이 보고됨에 따라 최근 나노입자의 인체위해성평가와 규제관리수단의 도입방안이 주요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현재까지 제시된 나노입자의 위해성평가 전략을 보면 우선 동물실험과 역학조사 자료에 의한 나노입자의 독성을 평가하고(Harzard Identification), 저농도에서의 용량-반응관계를 규명하며(Dose-Response Assessment), 인체 및 환경에 대한 노출경로 규명과 아울러 노출수준의 모니터링(Exposure Assessment)결과를 바탕으로 위해도를 결정(Risk Characterization)하는 기존의 평가방법을 준용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나노입자의 특성상 초래되는 많은 기술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아직 전 세계적으로 나노입자에 대한 독성학적 연구수준마저 초기단계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에 대한 평가와 연구가 매우 시급하다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