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최근 직업교육분야는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목표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개발에 가장 많은 힘과 열정을 쏟고 있다. 정부는 2013년부터 NCS 개발, NCS기반의 학습 모듈 개발, 교사 연수, 학교수준 교육과정 시범 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성화고에서는 2016년부터 NCS기반 교육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NCS 개발 이전에도 특성화고는 산업사회의 변화에 맞는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전문계고에서 특성화고로 명칭 변경, 학과명 변경, 정부 지원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지정・운영 등의 변화를 실천해 오고 있다. 특성화고 화공계열은 우수 입학 자원 유치를 위하여 화공과, 화학공업과 등의 전통적인 학과명에서 환경, 바이오, 생명, 에너지, 디스플레이, 향장, 식품(제과.제빵) 등 다양한 근접학문의 학과명으로 세분화 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학과명 변화에 그치지 않고 학교 교육목표와 학과 인재상, 그리고 학교수준 교육과정의 변화로 이어지며, 결과적으로는 화공산업분야의 우수한 산업 인력 확보와 그들의 직무 역량과 직결되는 문제이다. 이 연구는 화공산업분야에서 할 수 있는 능력 중심의 산업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 특성화고 화공계열의 학교수준 교육과정 실태를 조사 분석하여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향에 대하여 발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