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두 용매의 농도차이로 발생하는 삼투현상에 의하여 물을 분리하는 정삼투(Forward Osmosis, FO) 공정은 기존에 널리 이용되고 있는 담수화 공정인 다단증발법(Multi Stage Flush, MSF)과 역삼투법(Reverse Osmosis, RO)에 비하여 에너지 소모량을 최소화할 수 있고 파울링 경향이 낮은 기술이다. 막증발법(Membrane Distillation, MD)은 차세대 담수화 기술로써 소수성의 분리막을 이용하여 유입수와 처리수의 온도차에 의한 증기압 차이를 이용하여 담수를 생산하는 공정이다. 하지만 정삼투 공정은 유도용액을 재농축할 수 있는 추가 공정이 필요한 치명적 한계를 가지고 있다. 공정이 진행되면서 용매가 이동한 유도용액이 희석되며 구동력인 삼투압이 줄어들어 플럭스 저하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정삼투 공정의 하단에 막증발법을 합성하는 공정을 적용하였으며, 막증발법은 소수성 중공사 막을 사용하였다. 오일폐수를 정삼투 공정의 원수로 사용하고 합성해수를 정삼투 공정의 유도용액이자 막증발법 원수로 할 때, 용액의 농도와 온도에 따른 처리효율을 분석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