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공학소재연구정보센터
학회 한국고분자학회
학술대회 2002년 가을 (10/11 ~ 10/12, 군산대학교)
권호 27권 2호, p.39
발표분야 특별 심포지엄
제목 산업현장에서 바라본 고분자 공학교육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인 상
초록 이제 우리는 IMF라는 20세기의 가장 어려운 시기에서 21세기라는 새 천년의 희망의 시기에 들어왔다 다행스럽게도 불황 속에서 와해 직전까지 갔던 과학기술 연구개발에 대한 재건의 움직임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고 단기적 효율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밖에 없는 기업체의 연구방식도 기업체-대학-연구소들이 함께 연구하는 산,학,연 협력체계의 활성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산업화 과정이 일단락 되고 지식 정보화의 새로운 세계가 열리고 있는 21세기에 신기술이 대두하고 기존기술이 퇴조하는 기술조류를 읽고 선점 또는 최소한 대비라도 하지않으면 우리는 또 도태될 것이다. 이 정신적 풍요를 추구하는 새로운 시기에는 정보, 생명, 환경의 3대 축을 중심으로 정보분야에서는 지식자체가, 사회발전의 기반일 뿐만 아니라 재산화 될 것이고, 인간 자체가 주된 연구테마로 부상하고, 환경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자원 및 에너지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것이다.
따라서 21세기에는 지난 20세기보다 더 치열한 연구개발이 필요하고, 특허, 저작권 등 지식재산권 전쟁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특유기술 없이 외부에 의존할 경우 기업의 생존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Key는 신지식인, 연구원이 가지고 있다. 즉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 불확실성에 대처해 나갈 수 있으며 기계로 대체될 수 없는 자신만의 지식과 노하우를 가진 사람을 기업은 요구하고 있다.
기업에서는 사람이 최대의 자원이다. 특히 연구분야는 더더욱 그러하다. 물론 기업에서도 이러한 인적자원을 소중히 여기고, 단순한 구성원의 삶의 터전을 제공하고 성과에 따라 보상하는 소극적 역할에서 벗어나서 연구원이 조직에서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지만 연구원 자신도 잠재된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고 가치를 높여야 한다. 과연 기업에서는 어떠한 연구인력이 필요할까? 20세기 산업화, 기계화 사회에서는 조직 적응력이 뛰어나고 전문적인 훈련 기술자들이 필요한 시대였다면, 다가오는 지식 중심의 사회에서 기업의 성패의 열쇠를 죄고 있는 특히, 미래의 연구원들의 바람직한 자세가 필요하다.
저자 박호진
소속 코오롱중앙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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