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공학소재연구정보센터
학회 한국화학공학회
학술대회 2017년 봄 (04/26 ~ 04/28, ICC 제주)
권호 23권 1호, p.1290
발표분야 화학공학의 원류 이동현상의 재발견 심포지엄(특별 심포지엄)(이동현상부문위원회)
제목 이동현상 분야의 부침(浮沈)에 대한 소고(小考)
초록 1970년대 초반에 대학을 다닌 나에게 "이동현상"이란 학문은 화학공학의 핵심, 아니 그 자체였다. 대학 4학년 때 BSL의 Transport Phenomena를 처음 접하고 비로소 화학공학을 이해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1800년대 후반부터 단위조작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시작된 화학공학은 1900년대 초중반에 반응공학의 개념이 합쳐지면서 지금과 같은 독립 학문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하였다. 단위조작의 기본 개념인 유체역학, 열전달, 물질전달의 이론들을 모멘텀, 열 및 물질의 전달이라는 하나의 수학적 체계로 완성시켜 탄생한 학문이 바로 이동현상이다. 이동현상은 지난 반세기 동안 화학공학의 거의 모든 분야에 이론적 기초를 제공해 왔으며, 수많은 실험적 결과를 이해하고 정리하여 체계화하는 데에 큰 기여를 해왔다. 그 중요성과 역할은 앞으로도 화학공학 분야에서 변함이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부터인가 이동현상 관련 교과목들이 서서히 자취를 감추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며, 이 분야 전공 연구자를 찾기 힘들어지고 있는 것도 궤를 같이 하고 있다. 다행히 몇 년 전부터 국내 몇몇 선도 기업들로부터 이동현상 전공자를 찾는 문의를 매년 받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First Mover”가 되기 위한 노력은 여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저자 이승종
소속 서울대
키워드 이동현상; 유체역학; 열전달; 물질전달; First M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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