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국내소재부품산업은 2001년 부품소재특별법 제정 등 지난 10여년간 정책지원이 본격화되고 업계의 국산화 노력과 수출주도형 성장에 힘입어 세계 수출 5위권에 진입하는 등 양적으로 빠른 성장을 이뤘으나, 산업경쟁력의 핵심원천인 첨단소재는 여전히 대일 무역역조의 근본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중국의 소재부품 수출이 급증하는 등 점차 위기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이에 업계 스스로 ‘첨단소재 또는 C-소재’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늘리고 있고 민관이 합심하여 새로운 발전전략을 제시하며 제2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일 소재 적자 중 40%를 차지하는 화학소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특정산업단지와 연계한 고부가가치 화학소재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는 방법이 제안되었는바 구체적으로는 품목(소재특성)에 따라 선택적 R&D, 직접투자유치, 해외 M&A 등 다각적인 전략이 필요한 실정이다. 나아가 단순히 회사 홍보, 마케팅 목적으로 특허를 창출하거나 관리해 온 중소기업들이 그 관행을 벗어나 진정한 원천특허를 보유하는 IP 스타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고민되어야 한다. 이에 특허청은 산업분야별로 특허경쟁력 제고방안을 마련 중에 있으며, 분야별 IP정보를 보호 활용 창출하는 방안을 보다 적극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