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연구노트란 연구수행의 시작부터 연구개발 결과물의 보고•발표 또는 지식재산권의 확보 등에 이르기까지의 연구과정 및 연구성과를 기록한 자료이다. 초기 연구노트는 연구자의 취향에 따라 연구기록을 목적으로 다양한 형식의 연구노트를 사용하였다. 하지만 연구노트가 연구성과 및 기술을 보호하고 발명에 대한 소유권 귀속의 결정, 기술이전 시 중요한 기술 자료로 활용되면서 일정한 형식과 요건을 갖추게 되었다. 국가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하는 연구기관은 미래부 훈령인 연구노트지침을 반영하여 연구노트 작성 및 관리에 관한 자체 규정을 마련하여 운영해야 한다. 그리고 연구자는 소속 연구기관의 자체 규정에 따라 연구노트를 작성하여 관리해야 한다. 연구자는 연구노트를 통해 진행되는 연구의 완성, 스스로의 아이디어를 관리할 수 있다. 그리고 연구노트는 논문 및 특허 작성 시 활용할 수 있으며 기술침해, 연구윤리 발생 시 본인의 진실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자료로 사용된다. 최근에는 실험실 환경이 디지털화 되고 대부분의 실험이 전자장비를 통해 이루어짐에 따라 많은 연구자들은 전자연구노트를 선호하고 있다. 전자연구노트는 종이로 된 연구노트보다 상대적으로 기록이 쉬우며 많은 양의 정보도 보관과 정리가 간편하다. 그리고 과거 자료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변경된 실험 부분만을 수정하여 사용할 수 있어 연구노트 기록 시간을 상당히 단축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어떠한 종류의 연구노트를 사용하느냐 보다 연구자 스스로 실험의 내용을 충실히 기록하고 관리하여 올바른 기록문화를 정착하는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