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1965년 Holeci가 나프탈렌의 분별결정화와 emulsion 결정화를 비교한 연구결과가 발표하였다[1]. 고분자 입자 제조기술은 중합에 기인하는 방법 및 고분자 용액의 물리-화학적 처리방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중합은 sub-micron에서 100㎛ 범위의 입자조절을 위해서 사용하는 방법이다. 유화중합, 현탁중합은 제조시간이 길고 단량체, 개시제, 유화제 등 많은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단점이 있다. 게다가, polystyrene이나 PMMA과 같은 몇몇 고분자만 이들 방법을 통해서 입자를 제조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단순한 화학물질과 빠른 제조시간을 갖는 방법이 여러 고분자에 응용된다면 기존의 중합방법을 대체할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 반면에, 건조, 상분리를 이용하는 고분자 용액의 물리·화학적 처리 방법은 일반적으로 짧은 제조시간내에 입자를 제조할 수 있다. 고분자 용액의 물리·화학적 처리를 이용하는 emulsion 결정화는 앞서 언급한 단점을 해결할 수 있는 입자제조기술로 여겨진다. Emulsion 결정화를 이용한 고분자 입자제조에 관련한 연구보고는 2000년 Yarovoy가 UHMWPE를 용해하여 non-solvent에 분산시켜 유화한 후 0.1-1.0㎛ 범위의 입자를 제조하기 전까지 전무하였다. 국내에서는 본 연구실에서 HDPE 제조공정에서 부생되는 LP(저분자체 polyethylene)에 대해서 입자제조 연구를 한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emulsion 결정화를 이용하여 LDPE 입자제조 하였으며, 주입량, non-solvent의 온도, 교반속도에 따른 입자크기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